애월 흑돼지맛집 해성도뚜리에서 점심맛나게 먹고왔어요!!!

애월 흑돼지맛집 해성도뚜리에서 흑돼지 먹고왔습니다!!

안녕하세요 둥구루입니다.

이번에는 제주로 넘어왔네요.

전국 방방곡곡을 다니는 것 같습니다.ㅎㅎ

제주도에 왔으면 흑돼지를 안먹을 수가 없죠??

그래서 흑돼지를 먹을 식당을 찾아보다가 카카오맵 리뷰가 너무 좋은 흑돼지집을 발견해서 방문하게되었습니다.

먹기만하면 뭐 일단 기본은 보장되는 흑돼지니까 기대되는 마음으로 바로 고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해성도뚜리가든 위치 https://place.map.kakao.com/11093386

해성도뚜리가든

해성도뚜리가든은 애월해안로에 구엄포구 근처에 위치해있습니다.

저희는 차를 가지고 갔고 건물 바로옆에 주차가 가능해서 주차를 하고 식당으로 들어갔습니다.

강렬한 주황색의 익스테리어네요.

뭔가 지나가면서도 눈에는 확들어올 것 같은 그런 외관입니다.

신라호텔 쉐프들이 모여서 식당을 만들었는지 재능기부맛집이라 되어있고, 묵은지 고사리와 함께 먹는 흑돼지인것 같았습니다.

흑돼지 점심특선도 있었지만 저희는 흑돼지를 먹으러 온것이기에 흑돼지를 주문할 생각으로 당당하게 들어갑니다.

미우새에도 방영하고 꽤나 유명한 집인것 같았어요.

다행히 웨이팅은없었고 바로 들어가서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건물에서 바깥쪽을 바라보면 이렇게 바로 바다가 보이네요.

창가자리에 앉는다면 뷰도 좋게 식사를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들어가는 입구는 간판을 바라보고 왼쪽편으로 들어오면 조그만하게 입구가 있습니다.

이제 들어가서 바로 메뉴를 보고 흑돼지를 주문했습니다.

저희는 흑돼지 오겹살과 흑돼지 목살 이렇게 주문을 했습니다.

흑돼지 전문점이다 보니 메뉴를 고민할 필요없이 바로 주문할 수 있었어요.

그와중에 술들을 보다보니 이름이 굉장히 특이한 소주가 있었어요.

그 이름하야 좃끄띠.

욕인가 싶을 정도의 특이한 이름인데 제주감귤주라고 하더라구요?

아쉽게도 운전을 하기때문에 맛은 못보았지만 맛을 본 일행의 말로는 이전에 유행했던 좋은데이 과일소주 느낌이라고 하네요.

좃끄띠의 뜻은 제주도의 방언인데 저 끝에를 의미하는 말이라고 하더라구요.

일단 술 이름만으로 한번 웃고 가네요ㅎㅎ

기본찬들이 나오고 옆에는 구워먹는 고사리, 콩나물, 김치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불판에 고기가 달라붙지 않게 비계가 먼저 나와서 불판에 기름을 둘러주었어요.

그리고 멜젓도 나오길래 나중에는 가운데 올려주고 고기를 기다렸습니다.

드디어 고기가 나왔습니다.

크 때깔이 너무 좋네요.

흑돼지 오겹살과 목살들 그리고 새송이버섯과 함께 구워먹을 양파도 나왔습니다.

불판을 싹 달구고나서 고기를 치익하는 소리와 함께 올려서 굽습니다.

고기를 굽다보면 가운데 멜젓도끓고 기름이 어느정도 고였을때 고사리와 김치 콩나물을 넣어서 돼지고기 기름을 머금은 야채구이로 만들어 주었어요.

그럼 야채들도 기름을 머금고선 더 고소한 맛이 나겠죠?

먹은지 시간은 좀 되었지만 지금도 사진을 보니 침이고이네요ㅎㅎ

고기를 다익히고나서 얼른 한점 먹어봅니다.

저는 파채를 좋아해서 멜젓에 푹 담궜다가 쌈야채에 파채와함께 싸먹었습니다.

뭐 말이 필요할까요.. 개인적으로 돼지고기중에 최고는 흑돼지가 아닐까 싶어요.

제주도에 왔으면 꼭 먹고가는 흑돼지 너무 맛있게 잘먹고 왔습니다.

점심부터 배불리 포식했네요ㅎㅎ

너무나 즐거운 식도락여행이었습니다.

그럼 이만 저는 여기까지 쓰도록 할게요!

모두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